고궁과 조선왕릉, 유적지서 단풍과 함께 가을행사 만끽

고궁과 조선왕릉, 유적지서 단풍과 함께 가을행사 만끽

기사승인 2015-10-16 00:2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의 단풍 예상시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 유적지 내 가을 단풍은 오는 10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 기간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宣陵/서울특별시 강남구)은 저녁 9시까지 상시 개방되어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단풍 기간 중 궁·능과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창덕궁 후원에서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10월27일~11월8일)을 비롯해 ▲창경궁에서 우리 꽃을 감상하고 관련 강의를 듣는 ‘우리 꽃 전시회’(10월28일~11월1일)가 마련된다.

또한 ▲칠백의사를 기리는 서예·글짓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칠백의총 ‘칠백의사 추모 예능 대회’(10월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조선왕릉 사진 전시회’(동구릉 10.월3일~31일/의릉 11월3일~7일)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조선왕릉과 현충사를 방문하면 ‘낙엽밟기 체험행사’(10월20일~11월16일)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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