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형화 TV 패널 승부보겠다..올레드 TV 원가절감 집중""

"LGD "대형화 TV 패널 승부보겠다..올레드 TV 원가절감 집중""

기사승인 2015-10-22 17:3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업체들이 패널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대형화 TV패널에서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2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중국업체들이 생산에 뛰어든 32인치 TV 패널 재고가 가장 심각하다. 보다 큰 화면인 40~50인치 TV 패널의 재고는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향후 올레드 TV 대형 화면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겠다고도 설명했다.

김 CFO는 " 올레드 TV의 경우 55인치가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65인치, 75인치가 많이 팔렸다"며 "몇인치가 메이저한 소비자의 사이즈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2인치 이하의 존이 30% 중후반으로 떨어지고, 40인치가 17% 늘어나는 등 TV 대형화에 대한 니즈가 있다"며 "디자인 퍼펙트의 우월성을 갖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믹스조정할지에 따라서 기회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재고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말~4분기에 재고가 작아지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지금 재고 자체는 작지만, 4분기 말에도 2분기말 수준 이하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올레드 TV의 판매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올레드 TV가 (판매량이)30만대~40만대였지만, 내년에는 100~200만대가 될 수 있다"며 "규모의 경제가 되면 늘게 돼 있다"며 "65인치~77인치 비중이 40%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올레드 TV에 대해서는 극한의 원가절감을 추구하기 위해 수율이라든지 결과가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올레드 TV의 독자성에 대해 강조했다. "기존 LCD 대비 올레드 레이어 수가 3~4배가 된다. 노하우와 공정기술이 LCD보다 복잡하다"며 "IP 프로텍션과 또 에코시스템 장비에서 오는 노하우도 독자적인 확보된 기술이 있어 중국 업체들이 못따라온다기 보다 따라오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망의 불투명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비가 올 때 비를 안 맞기보다는 비를 적게 맞자고 생각한다"며 "올해 내년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했으며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은 내부 역량에서 길러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판단한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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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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