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3시40분 부산 사하구 신평동 도로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 남성이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부산 동구에 사는 A(39)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 가족으로부터 “김씨가 몇 년 전부터 환청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왜 집에서 10㎞가 넘게 떨어진 주택가에서 자살을 시도했는지, 몸에 뿌린 인화성 물질 등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등에 대해 추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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