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낙하산 펼치지 못하는 '초보' 스카이다이버 아들을 살린 '영웅' 아빠

[쿠키영상] 낙하산 펼치지 못하는 '초보' 스카이다이버 아들을 살린 '영웅' 아빠

기사승인 2015-10-28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처음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생사의 기로에 선 아들을 구해낸
'영웅 아빠'가 화제입니다.




영상에는 분홍색 헬멧을 쓰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마친 아들이 등장하는데요.

두근두근 긴장되는 순간,
용감하게 비행기 밖으로 몸을 던집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팔다리를 쫙 펴고
창공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상상하셨나요?




안타깝게도 아들은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허공에서 빙글빙글 맴돌기만 합니다.

더욱이 스카이다이버의 생명을 지켜줄 낙하산도 펼치지 못하는데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위기의 순간,
'영웅 아빠'가 등장합니다.

아들의 뒤를 따라 뛰어내렸던 아빠가
아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을 직감하고,
허공을 가르며 아들에게 접근하는데요.




아들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단단히 몸을 잡아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제야 아들은 겨우 낙하산 고리를 당겨 펼치는데요.
아빠 덕분에 간신히 생명의 줄을 당길 수 있었던 겁니다.




스카이다이빙 여행을 떠난 부자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는 이 영상은
폴란드 중부 우치 주에 위치한
피오트르쿠프트리부날스키 (Piotrkw Trybunalski)에서 촬영된 건데요.

초보 스카이다이버의 아찔함과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출처=유튜브 Jukin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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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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