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노숙인 등 복지·자립지원 종합계획 토론회’ 개최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노숙인 등 복지·자립지원 종합계획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5-10-31 17:1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오후 2시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 내 천막에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재 전체 홈리스의 수는 약 1만2000명으로 시설생활 노숙인(1만1천여명)은 지속적으로 감소중이며, 거리노숙인(1천여명)은 소폭 감소하거나 현상유지중이다. 그리고 쪽방 거주자는 6147명에 이르고 있다.

여러 원인들 중 빈곤·실직·질환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노숙의 주된 원인이지만, 위기사항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사회적 지지체계가 없는 경우 역시 노숙으로 유입되는 요인이다. 따라서 노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지체계를 마련해, 홈리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제1차(2015년~2019년)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종합계획’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만성적 노숙인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 지원 확대 방안이 모색됐으며, 노숙인 일자리 정책 등 노숙인의 복지 및 자립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이 함께 이루어졌다.

김 위원장은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가 제1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방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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