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단일 교과서’ 집필진 참여 유력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단일 교과서’ 집필진 참여 유력

기사승인 2015-11-03 21:3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원로 교수 예닐곱명이 단일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와 학계에 따르면 최 명예교수 등 일부 원로 교수는 오는 4일 예정된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의 집필기준 및 집필진 구성에 관한 기자회견에 배석해 국정화 필요성에 대한 원로 사학자로서의 견해를 피력할 방침이다.

집필진 구성은 이날 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확정해 고시하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편이 구상하는 집필진 규모는 20∼40명가량이다. 모집 방법은 초빙과 공모를 병행한다.

한편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학생·교사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역사 쿠데타”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가 ‘역사교육 정상화 담화문’을 읽어내려가던 시각,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선 초·중·고교 퇴직교사들이 “국정 교과서 부활은 시대착오적 망상”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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