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4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혓다.
김태한 사장은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3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삼성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쌓은 제조·생산 경험을 바이오기술(BT·Bio Technology)에 접목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 제약사인 미국 BMS(2013년 7월), 스위스 로체(2013년 10월)와 바이오의약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한 사장은 "설립 당시 50여 명이었던 임직원이 1000여 명으로 늘었다.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제3공장을 추가로 구축 중이다"며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부문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