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황정음이 못생긴 여자 주인공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종방 기자간담회에서 황정음은 “내 생각보다 더 망가져서 걱정도 되고 우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물론 내가 안 한다고 했으면 그렇게까지 못생기게는 안 나왔겠지만 하라니까 그냥 했다”며 “조성희 작가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처음 캐릭터 시안을 보내줬는데 어마어마했다. 머릿결이 정말…”이라며 “사실 여자 배우는 예뻐야 하는데 ‘이게 맞나’ 싶었다. 시청자들이 과연 내 모습을 보고 채널을 안 돌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1일 방송된 16회에서 15.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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