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전 앞둔 슈틸리케 "이번 경기는 자신과의 싸움""

"라오스전 앞둔 슈틸리케 "이번 경기는 자신과의 싸움""

기사승인 2015-11-16 15:1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번째 경기인 동시에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 A매치가 될 라오스와의 대결이 한국시간으로 내일(17일) 오전 9시 펼쳐진다.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에서 라오스는 2골 이상 내준 적 없는 끈질긴 팀”이라면서, “방심은 금물이다. 쉽게 이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한국이 G조 1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 이는 조별리그에 연연하지 않는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자신과의 싸움’이라 발언한 데에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신기록 수립’과도 연관이 있다. 올해 국가대표팀은 총 19차례의 A매치 중 15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고 3번의 무승부, 1번의 고배를 마셨다. 그 중 16경기를 무실점으로 선방했는데, 이번 라오스전을 무실점으로 마칠 경우 ‘한 해 17경기 무실점’이란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최근 A매치 5연승에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슈틸리케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도 이번 경기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한 해 17경기 무실점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다. 선수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기가 진행되는 라오스 현지상황에 대해서는 “라오스 원정에서 대부분 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는 준비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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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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