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첫 단독 리얼리티 ‘어느 멋진 날’ 17일 방송… “예능 전지훈련”

여자친구, 첫 단독 리얼리티 ‘어느 멋진 날’ 17일 방송… “예능 전지훈련”

기사승인 2015-11-17 12:26: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 단독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MBC뮤직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떠난 여자친구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이번 여행을 개인기, 체력, 토크, 연기, 먹방 등 부족한 예능감을 채우는 예능 전지훈련으로 삼았다. 멤버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출국 당일 인천공항 한복판에서 ‘런웨이 워킹’을 하거나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방’을 선보였다.

여행 첫 날 일정을 마친 여자친구는 각자 숙소에서 취침준비를 하며 최근 유행하는 ‘개인방송’을 트레이닝 하기 위해 각 방마다 배치된 카메라를 통해 첫 번째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방을 쓴 소원, 은하, 엄지는 그간 방송에서 말하지 못하고 숨겨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는 후문.

또 처음 해외를 방문한 여자친구는 세부 막탄 공항에서 예상하지 못한 필리핀 팬들의 환영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어느 멋진 날’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샤이니, f(x), 슈퍼주니어, B1A4, 에일리&엠버, 빅스, AOA, 걸스데이 등이 출연했다.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은 17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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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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