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빈소에 제일 먼저 달려온 김무성 “나는 김 대통령 정치적 아들”

김영삼 빈소에 제일 먼저 달려온 김무성 “나는 김 대통령 정치적 아들”

기사승인 2015-11-23 00:01:5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며 22일 오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정치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도동계 인사들은 자신들을 “우리 모두 상주”라고 칭하며 차남 김현철씨와 함께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조문객을 맞는 중이다.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다. 오전 8시30분쯤 빈소를 찾은 김 대표는 김영삼이 창당한 통일민주당 창당발기인을 거쳐 그의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의
회장(2005년)과 동지회 공동대표(2001년)를 지냈다.

김무성 대표는 “나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고인 가시는 길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고려대학교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이)지난 목요일(19일)에 마지막으로 입원하셨을 때 전과 다르게 고열이 났다”며 “가장 겁이 났던 것은 혈압이 떨어졌던 것”이라고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영삼의 야당 총재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문민정부에서 정무장관 등을 지낸 핵심측근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오전 8시40분쯤 빈소를 찾았다. 김영삼대통령 기념사업회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도 아침 일찍 빈소로 찾아 김종필 전 총리의 조문을 받았다.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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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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