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식품업계가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를 키워드로 내세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리얼잼’을 선보였다. 시판 잼에 주로 사용되는 구연산 대신 레몬 즙을 넣었으며, 전체 성분의 약 40~50%가 설탕으로 이뤄진 시판 잼과 달리
과일즙을 사용해 당도를 낮췄다.


매일유업 '플로리다 내추럴'은 수확 당일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를 선보였다. 오렌지 주스 750㎖의 경우 생오렌지 8개, 자몽 주스에는 생자몽이 4개 들어간다.

웅진식품은 상온 유통이 가능하면서 유통기한이 9개월에 이르는 차세대 착즙주스 '자연은 지중해햇살'을 선보였다. 흥국에프엔비 역시 가열살균하지 않고 초고압처리(HPP)로 신선함을 유지한 100% 착즙주스를 내놨다.


빙그레 ‘요플레 요파’는 그리스 정통 방식으로 발효한 국내 최초의 스트레인드 리얼 그릭 요거트다. 국내에서는 빙그레 요플레만이 유일하게 이 공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색소,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100% 무첨가 요거트다.

오비맥주는 최근 독일 정통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을 출시했다. 물과 맥아, 홉 세 가지 기본 원료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올몰트(100%보리맥주) 흑맥주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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