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오죽헌에 가서 좋은 아이 갖게 해달라 빌었다… 좋은 느낌”

‘사임당’ 이영애 “오죽헌에 가서 좋은 아이 갖게 해달라 빌었다… 좋은 느낌”

기사승인 2015-11-30 12:21: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신사임당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30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애는 “과거에 아이를 낳기 전, 남편과 강릉 오죽헌에 와서 큰 나무에 동전을 넣고 좋은 아이를 갖게 해달라 기도했다”며 “파주에 있는 율곡 가족 묘에 간 인연도 있다”고 신사임당 일가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도 가족과 오죽헌에 가서 다시 동전을 넣고 기도를 했다”며 “‘사임당’ 시적 전에 좋은 기운을 받고 내 에피소드도 퍼즐처럼 잘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당대의 학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영애가 사임당과 서지윤의 1인 2역을 맡는다. 또 남자 주인공 이겸에는 송승헌이 낙점됐다.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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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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