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빵빵’ 사고 터진 MBC… 결국 방심위 심의 대상 올랐다

하루사이 ‘빵빵’ 사고 터진 MBC… 결국 방심위 심의 대상 올랐다

기사승인 2015-12-01 00:02: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하루 사이 3개의 사고를 쳤다. MBC 얘기다. MBC가 잇따른 사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의 심의 대상에 올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30일 MBC가 저지른 세 가지 사건 모두 확인 즉시 소위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출연자인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노출과 일본 군가 사용, 여수 MBC의 ‘뉴스투데이’ 전남대학교 일베 로고 방송 때문이다.

앞서 29일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오프닝부터 제국주의 상징의 일본 군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이어 배우 이이경이 허리디스크 판정으로 훈련 불참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방송을 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0일 오전 방송된 ‘뉴스투데이’ 전남대학교 보도에서는 우익사이트 ‘일간베스트’가 만든 전남대학교 로고가 방송됐다. 해당 로고에는 전남대학교가 영어로 ‘홍어대학교’라고 적혀 있어 전라남도에 대한 비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에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여수 MBC측은 각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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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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