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母, “프랑스 이적, 테러 때문에 안 돼!”

호날두 母, “프랑스 이적, 테러 때문에 안 돼!”

기사승인 2015-12-01 13:3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머니가 다른 유럽팀으로 이적하더라도 테러의 위협이 있는 프랑스는 안 된다고 언급해 화제다.

영국 언론 더 미러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과 이적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는 루머에 휩싸여 있다. 현재 맨유 판 할 감독은 빠른 발의 윙 포워드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발에 득점력까지 갖춘 호날두는 매력적인 카드다.
게다가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292경기에서 118골을 넣으며 큰 애정을 갖고 있다. 다시 잉글랜드로 복귀할 경우 그 종착지가 맨유가 될 공산이 크다.

PSG의 경우 근래 오일 머니 유입으로 폭풍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현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스타플레이어가 있긴 하지만 호날두나 메시와 같이 ‘신계’에 있는 최정상급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호날두 어머니가 프랑스로의 이적을 막은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선 지난달 14일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130여명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 친선전이 열리던 경기장 역시 테러의 타겟이 되며, 축구계가 긴장하기도 했다.

현재 호날두의 어머니는 5살 된 손자를 돌보며, 호날두의 선택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는 의사를 표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만약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호날두의 어머니의 의사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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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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