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헐시티 4-1 대파… 페예그리니 용병술 적중

맨시티, 헐시티 4-1 대파… 페예그리니 용병술 적중

기사승인 2015-12-02 09:34:5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잉글랜드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캐피탈 원 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5-2016 캐피탈 원 컵 5라운드 8강전에서 케빈 데 브루잉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에 보니가 섰고 2선엔 데 브루잉, 실바, 나바스가 자리했다. 중앙 미드필더엔 델프, 페르난지뉴가 받쳤고, 포백은 클리시, 망갈라, 오타멘디, 사냐가 지켰다. 골키퍼는 카바예로다.

이에 맞선 헐시티는 4-4-2 포메이션으로 투톱에 아크폼, 알루코가 섰고, 중앙에 엘 모하마디, 리버모어, 헤이든, 로버트슨이 자리했다. 수비는 테일러, 브루스, 맥과이어, 오두바요로가 위치한 가운데 골키퍼는 야쿠포비치가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보니의 선제골에 이어 이헤하나초, 데 브루잉의 연속골이 터졌다.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는 맨시티의 기세에 헐시티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이헤하나초가 곧장 골을 터뜨리며 페예그리니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후반 막판 마수걸이 골이 터졌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컵 준결승행을 확정지었고,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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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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