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우샘프턴에 소재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탈 원 컵 5라운드에서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에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터리지는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오리기는 해트트릭을 기록,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리버풀은 4-3-1-2 포메이션으로 스터리지와 오리기가 투톱에 섰다. 2선은 랄라나가 받쳤고 중앙은 앨런, 루카스, 찬이 맡았다. 포백은 모레노, 로브렌, 스크르텔, 랜달이 위치했고, 골대 앞은 보그단이 담당했다.
사우샘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펠레가 섰고, 2선엔 데이비스, 마네, 타디치가 자리해 공격을 주도했다. 허리는 완야마, 클라시가 위치하고, 수비는 버틀란드, 판 다이크, 코커, 소아레스가, 골키퍼는 스테켈렌뷔르흐가 맡았다.
클롭 감독 부임 후 완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클롭 부임 후 7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어느덧 6위가 되었고, 유로파리그, 캐피탈 원 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캐피탈 원 컵 4강은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스토크시티가 진출했다. 리버풀은 스토크시티를 상대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과 맞붙는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항공 촬영 중 '꽈당'…드론 추락 사고 모음
[쿠키영상] '극단적 Before&After' 어릿광대 메이크업으로 입체적 얼굴 만드는 법
[쿠키영상] 섹시 직캠 여신…걸그룹 밤비노 은솔 'I'm So Se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