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민수미, 정진용 기자]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2차 민중총궐기’가 개최됐다.
4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모이기 시작해 곳곳에서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당시 물대포에 맞고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의 쾌유를 기원하거나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외쳤다.
한편 이날 시위에서는 수 만 명의 시민들이 ‘가면’을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보통 사람 얼굴부터, 고양이 등의 동물, 하회탈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의 가면을 보란 듯이 쓰고 시위현장에 모여 구호를 외쳤다.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 수 만 명 중 절반 이상은 가면을 써 마치 ‘가면무도회’를 연상케 했다.
일부 시민은 “우리가 IS로 보이느냐”고 외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같은 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를 거론하면서 “특히 복면시위는 못하게 해야 한다. IS도 복면을 쓰지 않느냐”고 말해 자국민을 테러단체에 비유한다는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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