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6일 0시(한국시간) 맨유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맨유는 위기다.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다. 과거 화끈하면서도 매력적인 축구로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맨유지만 이번 시즌에는 안정적인 수비를 중심으로 지루한 축구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 팬들과 현지 언론들은 엄청난 이적 자금을 사용하고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판 할 감독을 맹비난하고 있다. 팀 비판에 레전드들도 가세할 정도다.
웨스트햄 또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해야 한다. 이번 경기 승점이 절실한 두 팀의 대결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