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스타워즈 7’에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7:깨어난 포스’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담 드라이버는 “처음 ‘스타워즈 7’ 캐스팅 전화를 받았을 때는 드디어 내가 의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대작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담 드라이버는 “우리는 이 커다란 작품을 전체 그림이 아닌 작은 분량 하나하나를 쪼개서 작업했다”며 “그렇게 촬영한 하루하루가 모여 대작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자라며 들어왔던 (제다이, 광선검 등의)용어를 직접 사용하는 작품에 참여했다”고 벅찬 마음을 밝히며 “작품이 담고 있는 진실된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타워즈7:깨어난 포스’는 1977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스타워즈’시리즈의 새로운 시나리오다.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에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하며 J.J 에이브람스가 감독을 맡았다. 17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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