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측 “한상균 거취 문제, 10일 정오까지 해결”…경찰, 영장집행 연기

조계사 측 “한상균 거취 문제, 10일 정오까지 해결”…경찰, 영장집행 연기

기사승인 2015-12-09 17:38:55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조계사 관음전에서 9일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9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내일 정오까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거취 문제를 해결할 테니 경찰과 민주노총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조계종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체포 영장) 집행을 보류해줄 것을 (오늘 오전) 요청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승 스님은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 몸을 피신한 뒤 상생과 원칙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영장집행을 연기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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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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