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유럽대항전에서 레버쿠젠을 만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메시의 선제골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기존에 승점을 잘 쌓아놨던 바르사는 무난히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레버쿠젠은 3위로 유로파리그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레버쿠젠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치차리토를 앞세웠다. 2선엔 메흐메디, 찰하노글루, 벨라라비가 자리하고 중앙엔 캄플과 크라머가 배치됐다. 후방은 웬델, 토프락, 타, 힐버트가 나섰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산드로, 메시, 무니르가 섰고 미드필더는 라키티치, 캄툼, 삼페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아드리아노, 바르트라, 베르마엘렌, 알바가 나섰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조 1위를 확정지은 바르사는 메시가 출전했지만 대부분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반면 레버쿠젠은 최정예 자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메시를 막지 못해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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