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대항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나 2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주 리그에서의 부진을 털어냈다.
뮌헨은 10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디나모를 2대0으로 꺾으며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던 뮌헨이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으며 유럽대항전 연승을 이어갔다.
홈팀 디나모 자그레브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페르난데스, 코리치, 수다니가 공격진으로 출전했고, 안톨리치, 로그, 곤칼로가 허리라인을 지켰다. 후방은 피바리치, 타라벨,시갈리, 핀투가 지키는 가운데 에두아르도가 골키퍼를 맡았다.
이에 맞선 뮌헨 역시 4-3-3 전술로 나왔다.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으로 나섰고 양 날개에는 리베리-그린이 배치됐다. 중원은 로드-키미치-알론소가 중용됐고, 수비라인은 하피냐-베나티아-마르티네스-람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울리히가 꼈다.
전반부터 뮌헨의 공세가 매서웠지만 골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16분 뮐러의 센터링을 레반도프스키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는 골키퍼가 살짝 앞으로 나온 것을 확인하고 로빙 슛을 시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이후에도 시종일관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2대0으로 마무리됐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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