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 대체 무슨 일이…12일 공연 앞두고 돌연 북한으로 귀국

모란봉악단, 대체 무슨 일이…12일 공연 앞두고 돌연 북한으로 귀국

기사승인 2015-12-13 22:1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북한판 걸그룹’으로 중국 베이징(北京) 공연에 나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모란봉악단이 12일 돌연 북한으로 복귀했다고 교도통신이 베이징발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란봉악단은 이날부터 사흘 간 베이징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항공편으로 이용해 북한으로 출발했다.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낮에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황급히 귀국하는 모란봉악단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시민들에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오쯤 숙소에서 나왔으며, 이미 공연장에서 악기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정은 제1위원장이 만든 모란봉악단이 베이징 공연에 나선 것은 북중관계 개선의 강한 의지 표출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이번 공연은 모란봉악단의 첫 해외공연이기도 하다.

통신은 모란봉악단이 갑자기 복귀하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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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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