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행금지구역 확인할 수 있는 앱 배포

드론 비행금지구역 확인할 수 있는 앱 배포

기사승인 2015-12-15 14: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드론을 날릴 때 스마트폰 앱으로 비행금지구역인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구역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드론협회와 함께 개발한 드론 조종자용 스마트폰 앱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은 이날부터, 아이폰용은 23일부터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드론협회 또는 ‘readytofly’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으면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와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앱은 공역정보와 함께 날씨와 일출·일몰시각, 비행허가 소관기관 안내, 조종사 준수사항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강북지역과 휴전선 및 원전 주변은 비행금지 구역이고 김포공항 등 비행장 반경 9.3㎞는 관제권이라 드론을 띄우기 전에 반드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드론 조종자는 비행 중에는 장치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의 상공이나 해가진 뒤 야간비행은 불법이다. 또한 음주상태의 조종이나 비행 중 낙하물 투하는 금지되며 사고나 분실에 대비해 드론에 소유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야 한다.

국토부는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과 공역정보, 비행허가·촬영허가기관 연락처 정보를 담은 홍보 리플릿도 제작했다.

국토부는 전국 23개 드론 관련 업체와 협의해 드론 판매시 리플릿을 동봉하고 민간단체 등을 통해서도 배포하기로 했다.

국토부 장만희 운항정책 과장은 “드론을 조종하는 동안 그 사람은 조종사가 되기에 항공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조종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앙상한 팔다리와 잘록한 허리'…거식증 극복한 소녀
[쿠키영상] 콘돔에 물을 담아 머리 위로 떨어트리는 '콘돔 챌린지' 열풍...내구성 증명?
[쿠키영상] '가장 섹시한 모델은 누구?'…모터쇼 레이싱 모델 직캠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