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tvN ‘응답하라 1988’과 CGV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다.

17일 CGV 아트하우스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주역들이 활약했던 영화를 볼 수 있는 ‘응답하라 1988 기획전-쌍문동 아이들의 빛나는 영화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GV 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tvN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하는 류준열,류혜영,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이동휘, 이민지가 주·조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장편 영화 10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응답하라 1988기획전’에서는 ‘잉투기’(류혜영), ‘족구왕’(안재홍), ‘소셜포비아’(류준열), ‘짐승의 끝’(이민지) 등 이들이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작품은 물론, 조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이나타운’(박보검, 고경표), ‘뷰티 인사이드’(이동휘), ‘나의 독재자’(류혜영)와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류준열이 출연한 미개봉 신작을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와 함께 열연한 ‘글로리데이’, 박효주와 배성우와 함께 출연한 ‘섬-사라진 사람들’을 개봉전 특별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다.

CGV 아트하우스 측은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은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역들”이라며 “이번 기획전은 영화계에서 먼저 주목받은 배우들의 빛나는 가능성과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 기획전’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