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

기사승인 2015-12-25 16:0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11월 10일 발표한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편’과 관련한 사항에서 결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20개소 추가 선정과 관련해, 인천 지역의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었다.

인하대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의 진료, 응급실 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게 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 장비, 인력기준 개정안에 맞추어 개선한 인프라를 통해 강화된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골든타임 준수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인천지역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는 인하대병원은, 지난 11월 3일(화), 국립인천검역소와 ‘인천지역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최초 방어선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선정을 통해 그 책무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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