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안전등급 최하등급을 받은 서울역 고가를 13일부터 폐쇄한 데 이어 성탄절에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우선 중림동으로 이어지는 램프, 연결로를 철거하고 바닥판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철거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4월까지 퇴계로 방향과 만리동 방향 바닥판을 철거하고 우측 난간부부터 좌측 난간부 순서로 해체한 뒤 근처 보도육교 철거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후에는 국제현상설계공모에서 당선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의 기본 설계안을 바탕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공중 보행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앞서 서울역 고가에 17개의 ‘사람길'을 덧붙여 남대문시장 등 주변 명소와 연결, 침체한 서울역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전날 고가를 걸으며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를 수렴해 추후 실시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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