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심은하 두 딸 단역 출연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심은하 두 딸 단역 출연한다

기사승인 2015-12-29 20:02:55

[쿠키뉴스]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다.

배우 심은하의 두 딸 지하윤(9) 지수빈(8)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박철민 딸로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 관계자는 12월 29일 뉴스엔에 “심은하 씨의 두 딸이 오늘(29일) 경남 합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은하 두 딸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인천상륙작전’ 단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심은하 딸들은 제작사와의 인연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심은하 두 딸은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박철민)의 딸로 등장한다. 남기성은 다둥이 아빠 캐릭터로 당초 아들만 넷인 설정이었으나 딸로 바꿔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으로 심은하의 두 딸이 남기성의 둘째, 셋째 아이 역할을 맡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대사는 한마디 내외로 분량은 크지 않지만 두 딸의 영화 출연을 위해 심은하 씨가 직접 촬영현장에 나와 물심양면으로 챙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으로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김병옥, 김영애, 박성웅, 존 그리스 등이 출연한다. 지난 12월 4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016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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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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