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PET/CT 촬영시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사전에 제공하는 권고사항 및 표준안내문을 배포했다.
병협은 PET/CT 의료방사선 피폭 정보가 대상자들에게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건강검진 PET/CT 업무 담당부서별로 표준안내문을 제작하고 원내에 부착하거나 해당 내용을 구두로 설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권고사항에 따르면 먼저 건강검진용 PET/CT는 환자와 장비의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조건으로 촬영해야 한다. 이때 최적화된 조건은 진단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방사선량으로 환자의 체중 등의 상태에 따라 변동된다. 일반적인 PET/CT 촬영시 방사선량은 12 mSv 이하 수준이며, 우리나라의 자연방사선량은 3 mSv 정도이다.
다음으로 건강검진용 PET/CT 촬영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검사대상자의 연령, 가족력 등 암 발생 위험인자를 고려해 이득과 위험도를 비교해야 한다. 건강검진 대상자의 연령이 낮거나 암 위험인자가 없을 경우 PET/CT 촬영으로 얻는 이득보다 위험이 클 수 있으며, 연령이 높거나 암에 대한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이득이 더 크다.
마지막으로 건강검진기관은 PET/CT를 시행하기 전에 해당 검사에 의한 방사선 피폭량 및 위험성 등에 관한 사항을 수진자에게 고지해 수진자가 PET/CT 검사에 따른 이득과 위험도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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