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락한다” 주경야樂,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락한다” 주경야樂,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기사승인 2016-01-06 10:50:55

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결선 공연 참여 5팀 음원 수록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락을 하는 이들을 위한 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의 최종 경연 진출 5개 팀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직장인에 의한, 직장인들을 위한 밴드 음악으로, 벌써부터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앨범에는 지난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30일에 맞춰 치러진 결선심사에 참여한 ‘스몰타운’, ‘서울상경음악단’, ‘랜드오브피스’, ‘서틀톤’, ‘서초동최과장’ 등 5개 팀의 음원이 담겼다. 멤버의 50% 이상이 직장인으로 구성돼 있는 이들 팀들은 결선심사 무대에서 각각 다른 개성을 뽐내며 저마다의 스타일을 노래에 표현했다.


먼저 1위를 차지한 ‘스몰타운’은 3인조 모던락 밴드로, 한국 인디 음악의 색깔과 닮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2위 ‘서울상경음악단’은 블루스 장르에 펑크리듬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3위를 차지한 ‘랜드오브피스’는 젊고 파워풀한 연주를 뽐내 관중을 사로잡았다. ‘서틀톤’과 ‘서초동최과장’도 직장인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 200여명의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했다. 최종 5개 팀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주경야락 컴필레이션 앨범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한 달에 한 번 국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2014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영화나 공연 관람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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