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체 관련 기사 해명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의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는 전파력이나 치사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니며, 독성이 있는 악영향을 미치는 변이가 아니라 정상적인 수준 정도의 변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논문에 따르면 8명의 메르스 환자로부터 바이러스 표면의 ‘당단백질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사우디에서 발생한 유전자와 99.9%가 일치했고, 0.1%의 차이가 있었다”며 사우디의 바이러스와 거의 같다고 밝혔다.
반면에 비교 바이러스주와의 염기서열이나 아미노산 수준에서의 차이를 보인 것은 인정했다. 정은경 직무대리는 “그러나 이는 작년 6월에 공개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체 분석결과와 거의 유사하다”라며 “이를 토대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논문은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호흡기 바이러스과장이 작년 6월에 시행한 연구를 토대로 진행된 것이다. 해당 논문은 올해 국제학술지 1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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