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개최

건보공단·심평원,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개최

기사승인 2016-01-11 10:42: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전 세계 건강보장 기관 대표들이 서울 한 자리에 모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구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 Sustainable UHC throuhg Stronger Health System)'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전 세계 건강보장 기관 대표, 보건의료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 달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제회의 기조연설로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주제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베를린 공대 Reinhard Busse 교수가 진행한다. 세션별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재정 형평성 제고 △건강보험 비용의 합리적 지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략 △ICT 및 Big Data를 활용한 보건의료시스템 구현 △건강보장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의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해온 노연홍 준비위원장은 “유럽 등 건강보장 선험국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UHC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인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선험국의 경험과 제도 운영 노하우를 국가 간 공유하고,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보편적 건강보장(UHC)은 개인에 대한 건강보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지금은 다양한 국가들의 경험과 교훈을 모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생산적 삶을 이끌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할 때”라며 “한국은 성공적 UHC 달성 경험을 토대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전 세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의료비용 증가 및 이에 따른 효율적 지출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심사평가원의 ICT 시스템을 통한 진료비 관리 기능이 국제사회의 의료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해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울러 한국의 성공적인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인류 건강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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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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