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가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제공했다.
수혜 받은 환자 장모씨(53·남·옹진군 덕적도)는 어업 작업 중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세 차례의 수술을 진행했으나 신경세포의 손상이 복귀되지 않고, 뼈도 부러진 채 굳어져버려 심한 통증을 느끼고 일상생활과 어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장모씨는 계속 되는 수술에도 차도가 없고 더욱 심각해지는 상태였다. 그러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희망을 갖게 되었다. 마침내 이동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 하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지난 11일 퇴원을 할 수 있었다.
장모씨는 “통증도 확실히 나아졌고, 팔의 상태도 매우 좋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인하대병원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올해도 의료 소외지역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인천시와 함께 하는 ‘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지난 2015년 11월 2일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옹진군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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