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물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자 ‘물 절약 캠페인’을 통해 물 절약 활동에 동참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은 작년 5월부터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전년 대비 물 소비량 20% 감축을 목표로 설비 시스템 개선 및 물 사용 프로세스 개선, 물 절약 생활 실천과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은 환자 수 증가 및 건물 증축으로 인한 물 사용량 증가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4만5197톤의 물을 절약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물 사용량과 비교했을 때 11.3% 감소한 수치로, 6톤 소방차 약 7500대 분량의 물을 절약한 셈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매월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각 병원별 우수 절감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였다. 또 감압밸브·계량기·절수팁 설치 및 세면기·양변기 수압 조절 등 도입이 용이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 병원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설비 시스템 및 물 사용 프로세스를 개선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이 외에도 고객의 왕래가 잦은 로비나 진료 대기실 및 화장실 등에 물 절약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병원을 내원하는 내·외부 고객들에게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방법을 안내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작년 전국적인 가뭄 대란으로 야기된 물 부족 사태 극복에 기여하고자 내원객과 교직원이 함께 물 절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나아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물 절약 캠페인을 포함한 ‘ECO-Hallvm 운동’의 지속 추진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Green Hospital’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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