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16-01-14 17:40: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에게는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이에 질본 측은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감염 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 악화 및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질본은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부분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을 백신 소진까지 지속 실시 중이다. 따라서 미접종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통해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보건소에 따라 백신 보유량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무료접종 가능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은 2016년 2주차(‘16.1.3~1.9)에 전국 200개 의료기관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초과했다.

질본 측은 이번 유행도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 정점에 이르고,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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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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