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전 대법관은 “국민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신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공정한 법 적용을 위해 용기 있게 선봉에 섰다”면서 “사회적 권력의 남용을 바로잡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한 32년의 경험을 펼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 전 대법관은 “마포는 제 인생에 디딤발이 됐던 곳으로 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전 대법관은 애초 부산 지역에서 출마를 타진했으나 김무성 대표의 권유에 따라 서울의 ‘험지’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갑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노웅래 의원이다. 이에 따라 4·13 총선 서울 마포갑 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안철수신당간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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