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5월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었다. 그는 복당 기자회견에서 “제1야당인 이 정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연합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의원은 “더민주에 대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참담할 정도로 싸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제1야당의 추락은 그들만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고 국가적 불행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표는 이 전 의원의 복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 대표는 “당의 정책 역량을 모아 총선 정책으로 내놓는 작업을 할 만한 분이 없어 고심했는데 이 전 의원의 복당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측은 최근 몇개월간 이 전 의원의 복당을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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