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검사 453명 인사 단행…분야별 전문 검찰청 운영

법무부, 평검사 453명 인사 단행…분야별 전문 검찰청 운영

기사승인 2016-01-20 19:3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법무부는 평검사 453명의 전보 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특수·공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검사들을 전국 일선 검찰청에 균형 있게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역점을 둔 부패범죄 수사력 강화와 올 4월로 다가온 총선의 안정적인 관리에 방점을 둔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건 분야별로 전문성을 지닌 검사들이 해당 분야를 중점 수사하는 검찰청에 집중 배치된 점도 특징이다. 검찰은 서울남부지검에 금융 분야 전문검사를, 서울서부지검에 식품의약 전문검사를, 대전지검 특허 전문검사 등 분야별 전문 검찰청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 여성 검사 비중도 늘었다. 법무부와 대검에 각 2명의 여성 검사가 배치됐고, 서울중앙지검에는 여성 검사가 11명 새로 발령 됐다.

또한 법무부는 검사 62명을 신규 임용했다. 사법연수원 42기인 법무관 전역자 37명, 연수원 45기 수료자 21명, 경력 변호사 4명 등이다.

외부기관 근무 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해 한국거래소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 박현규 검사를, 여성가족부에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안성희 검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김윤후 검사를 각각 파견했다.

로스쿨 출신은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인 올 4월께 임용될 예정이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아름답다"는 말에 진짜 아름다워지는 사람들...'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실험

[쿠키영상] 수영장서 놀고 있는데, 거대한 코끼리가 눈앞에 떡!...여긴 어디?

[쿠키영상] 강도 깜짝 등장에 오줌 싸!"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