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몽골과의 교류로 맺어진 의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한류 전파에 나서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상수 원장 일행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몽골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몽골 환우회 행사(한림의 날)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지난 15일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고롱갈병원을 찾아 각 분야별 의료진 20여명과 향후 의료협력네트워크 강화 방안 및 환자교류시스템 강화 관련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 16일에는 몽골 환우회가 진행하는 ‘제3회 한림인의 밤’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우, 본원연수와 장·단기연수 후 몽골에서 한림과 강원도를 홍보하고 있는 현지 의료진, 몽골의 의과대학장, 국립·사립 종합병원장, 정부 부처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해 양국 의료네트워크강화와 몽골에서의 의료한류 바람을 재확인했다.
행사에서 오트콘 바야르 마이다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 관절센터장은 “연수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몽골에서 진료하고 있지만 의료환경이나 기술적인 한게로 치료받지 못하는 자국민을 보면 의사로서 상당히 힘들었다”며 “하지만 한림대학교의료원과의 의료협력사업을 통해 의사연수 및 환자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에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상수 원장은 “몽골 특성상 고령화 및 비만으로 인한 관절질환, 심뇌혈관계 환자 및 위생수준과 관련된 간질환 환자가 많다”며 “인공관절 치환술 외에도 심혈관조영술, 로봇 및 복강경 수술과 같은 분야에서 중점적인 의료진 연수를 시행해 의술 전수 및 해외 의료 봉사팀을 구성해 무료진료도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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