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실도신’ 출시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실도신’ 출시

기사승인 2016-01-21 14:5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미약품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실도신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제품으로, 2016년 이달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실도신은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도신은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실도신 성분인 실로도신8mg의 경우,또다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Tamsulosin) 0.2mg 대비 2주차 이후의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탐수로이신 0.2mg을 4주 투여한 후 실로도신8mg로 전환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추가적으로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타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22일출시할두테드(두타스테리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