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건강 ‘빨간불’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건강 포인트는?

중년 건강 ‘빨간불’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건강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6-01-27 00:03:56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2016년 새해를 맞아 흔히 세우는 계획의 주제로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망으로 건강과 부를 꿈꾼다. 하지만 소망과 달리 쉽게 지나치는 계획이 바로 '올바른 건강 챙기기'다. 한 해의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중년의 건강 포인트를 소개한다.

▲각종 성인병과 혈관 질환에 노출된 40대

건강에 한참 관심이 많을 40대이지만 정작 바쁜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으로 건강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40대 부터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의 성인병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각종 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40대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여성보다 3~4배 더 높다. 따라서 심장초음파를 비롯한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간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다양한 성인병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각종 질환에 대해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질환과 각종 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50대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50대 이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된다. 50대는 무엇보다 혈관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이다. 뇌졸중,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은 발병시 돌연사 또는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30년 이상 흡연을 하였다면, 55세부터는 폐 CT를 매년 촬영하여 다양한 폐질환을 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40~50대 여성의 경우,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폐경 후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척추나 엉덩이 뼈에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감소 및 골다공증은 칼슘섭취 및 비타민D 섭취로 예방하거나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진행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다.

▲심장/뇌 혈관질환 검사가 필수인 60대

60대부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이는 심장마비, 치매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흡연·당뇨·고혈압 등의 뇌졸중 위험요인을 갖고 있거나, 뇌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1~2년을 주기로 뇌MRI/MRA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노년 초기에는 만성 질환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평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며, 햇빛을 많이 쬐고 산보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포인트다.

연령별로 다양한 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기본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메디피움 건강검진센터에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검진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성인병은 물론 폐암, 위·대장암, 유방암 등 5대 암, 심장·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특가로 제공한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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