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케이블TV 티브로드는 2016년을 맞아 특별 모금방송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티브로드 측은 “2015년 연말 서울과 경기에서 지역시민 단체들과 총 5건의 모금방송을 진행해 약 5억3000만원을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올해 첫 모금방송으로 티브로드 강서방송은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공동으로 ‘위기 가정에 희망을’ 나눔 릴레이 특별 모금방송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나승연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과 개그맨 심현섭씨가 재능기부로 모금방송에 출연했다. 국악소녀 송소희, 카운터 테너 문지훈, 트로트 가수 소명, 소유찬 등도 출연해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 3억800여만원은 지역 사회의 홀몸 노인, 청소년 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돕기 위한 구호품을 마련하고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26일 강서구에 위치한 우장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행사는 티브로드 강서방송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소재지 기업, 학교,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 1억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강서구에 기부된다. 향후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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