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속보치)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가 0.7% 성장했지만 GDP의 15%와 6%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생산과 건설은 각각 0.2%, 0.1% 감소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4%, 2분기 0.5%, 3분기 0.4% 등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영국 경제는 2.2%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의 2.9%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2014년만 해도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영국 경제가 지난해 급격한 성장 둔화에 빠진 셈이다.
하지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해 올해도 부진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연초 중국·브라질·러시아 등의 경제 하강, 원자재가격 하락, 중동 긴장 가속 등 글로벌 위협들의 “위험한 칵테일”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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