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에 SK가 총집합

SK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에 SK가 총집합

기사승인 2016-01-29 13:50:55
최신원 SKC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고 노순애 여사 빈소를 찾은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부인 노순애 여사의 삼성서울병원 빈소에는 29일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반인 공식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받기로 했으며 오전에는 SK일가 가족끼리 모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도했다.
고인이 신실한 불교신도였던 만큼 스님들이 축원을 읽고 염불을 하는 등 절차가 진행됐다.

고인의 둘째 아들인 최신원 SKC 회장과 셋째 아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오전에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다. 최태원 회장과 여동생 최기원 씨, 최철원 M&M 전 대표를 비롯한 SK일가 대부분의 구성원들도 오전에 속속 도착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이 도착하기 40분 앞선 오전 10시께 부인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이 빈소에 도착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함께 장례식장에 머물다 오전 11시40분께 자리를 떴다.

장손인 최종건 회장의 부인인 노 여사는 시동생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함께 살면서 보살피고 결혼까지 손수 챙겼을 정도로 가족들을 극진히 챙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한상의 회장인 박용만 두산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조화를 보냈다.

SK회장을 지낸 손길승 SKT 명예회장은 오전부터 빈소에 나왔고 오후 해외 출장 일정으로 출국하는 박용만 회장이 빈소에 5분 가량 들러 최신원·최태원 회장 등을 만나 위로했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도 오전에 빈소에 들러 조문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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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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