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1일 “강용석 전 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시 용산구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주의 선거에서 피선거권을 가진 강 전 의원의 출마는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다만 “강 전 의원이 지난 1월31일 출마선언에서 ‘용산의 새로운 변화와 낡은 정치의 혁신, 그리고 뚜렷한 당 정체성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는 대목은 동감하지만 국민으로부터 엄중하고 고귀한 선택을 받아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자의 기본 덕목은 도덕성과 청렴함”이라며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분께서 거대한 용산의 산적한 현안을 해소하고, 용산을 이끌 수 있을지는 의문이고, 오히려 용산의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 “강 전 의원이 정치 복귀를 원하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한 헌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당 지도부와 당원들도 강 전 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들도 ‘정치꾼 강용석’이 아닌 ‘정치인 강용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강 전 의원의 말처럼 용산은 지금 ‘새로운 변화’가 시급하다. 국민과 구민으로부터 사랑받고, 과거의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이를 어째?" 한순간에 곤두박질친 웨딩 촬영
[쿠키영상] 아내를 과녁 삼아 칼 던지기 선보이는 '무모한' 남편
[쿠키영상] '줄넘기도 섹시하게'…...미녀 모델의 몸매 유지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