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공포 확산… 안전처 등 관계부처 회의

지카바이러스 공포 확산… 안전처 등 관계부처 회의

기사승인 2016-02-01 17:5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1일 국민안전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5개 부처 관계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각 부처 간 임무·역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등도 점검했다.

먼저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추이 상황관리 및 차단대책을 마련하고, 법무부는 해외 여행객 출입국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외교부는 중남미 등 위험지역 재외국민 감염예방대책을 알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 및 증상 발현 시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남미 등 위험지역 여행 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중남미 여행자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및 모기기피제 사용,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권장했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질병관리본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 간 신속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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