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스캐퍼로티 사령관과의 화상회의에서 양측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두 사람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평가작업도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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