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맞아 유통업계 '초콜릿 마케팅' 분주

발렌타인데이 맞아 유통업계 '초콜릿 마케팅' 분주

기사승인 2016-02-12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초콜릿 마케팅에 나섰다. 유명 초콜릿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여는 한편, 한정판 초콜릿 세트를 선보이고 일반 초콜릿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하여 발렌타인 기프트 패키지인 ‘갤러리아 발렌타인 키트(Kit)’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발렌타인 키트’는 세계적인 쇼콜라티에 명장 ‘샤퐁’의 수제 초콜릿과 고메이 494 인기 아이템 3종(천연원료로 만든 미국 유명 캔디인 ‘시즈캔디’, 기념일에 걸맞는 하트 폭죽 케익인 ‘원더케이크’, 프랑스 전통 비스킷 ‘빠레트 브르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3만5000원.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를 판매하는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국내 백화점 중 단독으로 프랑스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샤퐁’을 선보인다. ‘샤퐁’은 2003년 파리 초콜릿 그랑프리, 2007년 살롱 뒤 쇼콜라 어워즈 1위 등 프랑스의 세계적인 쇼콜라티에 명장 브랜드다.

이 외에도 뉴욕의 초콜릿 디저트 ‘맥스 브레너’, 생초콜릿으로 유명한 ‘로이즈’,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코르네포트로얄’, 홋카이도 치즈케익 브랜드 ‘르타오’등 다양한 브랜드가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2층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 기프트 팝업 쇼룸을 운영, 명품관에서 제안하는 발렌타인 관련 기프트 아이템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편의점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총 120억원 상당의 대규모의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피코크 초콜렛을 한정세트로 제작해 선보인다. 우선 아몬드, 블루베리, 체리, 크렌베리 등 4가지 맛의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렛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12,000원에 판매한다. 또 벨기에에서 직접 소싱한 다크, 밀크, 그린티, 화이트 초콜릿을 세트 상품으로 엮어 1만2000원(400g) 판매한다. 피코크 트러플 2종을 로즈레드, 로즈브라운 각각 4980원(10구/80g)에 판매한다.

일반 초콜렛 역시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인다. 페레로로쉐 초콜렛 5종을 각 7200원~17,550원에, 길리안 초콜렛 5종을 각 5980원~ 9800원에, 허쉬 키세스 초콜렛 146g 4종을 각 3840원에 2+1으로 판매한다. 또 제조사별 2만원 이상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기간은 14일까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7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96개 초콜렛 품목을 2만원 이상 구매시 4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허쉬 키세스 4종(각 82g)을 2+1에 2560원, 허쉬 밀크 초콜렛(40g)을 1+1에 1,480원, 미니 자유시간 쿠키(252g)를 1+1 6000원에 판매한다.

위드미 편의점은 29일까지 초콜렛 44품목에 대해 1+1, 2+1 행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연다. 또 14일까지 롯데/허쉬 초콜렛 7개 품목에 대해 BC 카드로 5000원 이상 결재시 판매가의 50%를 현장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해 초콜릿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고객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해, ‘시모아 트러플초콜릿(200g),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을 4,180원에, ‘킷캣 녹차맛(135g)’, ‘킷캣 다크초콜릿(146.9g)’을 3980원에 선보인다.

인기 초콜릿, 초콜릿바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페레로로쉐 T-30(375g)’, ‘스니커즈 미니스(820g)’, ‘트윅스 미니스(820g)’를 각 9900원에, ‘린트 밀크린도볼(200g)’을 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들도 준비해, 복고적인 디자인 패키지와 재미난 문구가 적힌 ‘가나 초콜릿 복고팩(195g)’을 3780원에 선보인다.

한편, 이색 초콜릿 상품도 선보여, 초콜릿 속에 에스프레소 원액이 들어있는 커피형 초콜릿인 ‘페레로 포켓커피 초콜릿(225g)’을 병행수입으로 가격이 저렴한 1만1200원에 1+1 상품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수입산 초콜릿 수요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14일까지 전국 141개 전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30개국 800여 종의 업계 최대 규모 초콜릿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kuh@kukinews.c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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