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수입 의존 여전…수출입 격차 9배 달해

MRI 수입 의존 여전…수출입 격차 9배 달해

기사승인 2016-02-12 11:17:55
사진출처=팜스코어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흔히 MRI라 불리는 자기공명 촬영기기의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자기공명 촬영기기의 관세청 수출입 통관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지난 11일 밝혔다.

팜스코어에 따르면 분석결과 지난해 기준 자기공명 촬영기기의 수입 통관실적은 2014년(6582만5000달러·약 788억원) 대비 10.5% 증가한 약 7276만달러(약 871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수출 통관실적은 800만7000달러(약 96억원)로 수출입 격차는 9.1배에 달했다.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이었다. 지난해 기준 독일 수입물량은 3195만8000달러(약 382억원)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다. 2014년(3241만2000달러·약 388억원) 대비 1.4% 감소했으나 국내 선호도는 여전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업체로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있다.

두 번째로 수입 의존 국가는 네덜란드였다. 지난해 수입규모는 2014년(1378만달러·약 165억원) 대비 6.0% 증가한 1461만1000달러(약 175억원)로 전체 점유율 20.1%를 기록했다. 생활가전 판매업체로 익숙한 필립스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다음으로 중국(18.7%), 미국(12.1%), 일본(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자기공명 촬영기기 최대 수출 국가는 이란으로 조사됐다. 2014년 대비 222.3% 늘어난 452만2000달러(약 54억원)로 전체 점유율은 56.5%에 육박했다. 이어 인도(9.3%), 독일(5.8%), 중국(5.7%), 네덜란드(4.1%) 순으로 나타났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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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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